문경경찰서(서장 김광식)는 11일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일부 신호기는 점멸하는 등 교통신호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경경찰서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를 위해 지난 1월1일부터 관내 47개 교통신호기중 남부오거리와 봉생교 삼거리 신호기는 24시간 신호기를 정상작동 시키고 있다.

또, 영신사거리 등 18개소는 24시간 점멸하고 기타 29개소는 저녁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일괄 점멸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보행자 신호를 늘리면서 비보호 좌회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문경경찰서는 이와 관련 신호기 점멸시 차량을 일시정지 후 좌우를 잘 살필 것과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전년대비 38%로 증가함에 따라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운전중 휴대폰사용, 신호위반, 안전모미착용 등 사고요인행위에 대한 강력단속이 예정돼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2009-07-11 09:05:2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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