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13일 농협중앙회 예천군지부와 미곡종합처리장(RPC) 3개소와 합동으로 8월말까지 쌀 소비촉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풍년으로 쌀생산량 증가함에 따라 판매가 부진한 벼 재고량 1만여톤을  소진하고자 쌀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하고 아침밥 먹기, 쌀 소비촉진 캠페인, 국산 쌀 가공식품 사 먹기, 각종행사시 예천쌀 선물하기, 예천쌀 불우이웃돕기, 결식아동지원 쌀 소비촉진사업 등을 전개한다.

또, 농협RPC는 서울, 대구 등 대도시 특판 행사를 20일 이상 실시해 예천쌀 22톤을 판매하고, 특히 예천군 시장개척단 직거래장터 특판 행사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예천쌀의 우수성을 홍보·판매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벼 수확기 이전에 예천쌀을 전량 판매해 금년도 수매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며 "RPC에서는 정부에서 전국 벼 재고량 10만톤을 조기매입으로 시장에서 격리하면 쌀값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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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10:58:0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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