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충근)는 13일부터 3일간 일본 사과재배 전문가 구로다 야사마사씨와 오까다 오사무씨를 초청, 일본 현지연수 교육을 다녀온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에 직접 순회하면서 여름 한·일 사과재배 기술교류 현지연찬을 실시한다.

13일 오전10시 천석명(문경시 산북면 대하리) 포장에서 성목과원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이어 신범철(산북면 대하리) 포장에서 성목과원, 박찬열(산북면 가좌리) 포장에서 유목과원 현장교육을 각각 실시했다.

또, 오는 7월15일 오후1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구로다 야사마사씨와 오까다 오사무씨와 함께 문경사과 종합평가회를 열어 우리 지역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법에 대해 질의와 답변을 통해 사과재배 농업인들에게 생동감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경사과발전협의회와 자매결연을 한 구로다 야스마사씨와 오까다 오사무씨는 이바라기현에서 농장을 직접 경영하고 있는 사과재배 전문가로 일본의 선진 사과재배 기술을 문경지역 특성에 맞도록 새로운 기술을 교육 해 온 장본인으로서 문경 사과재배 농업인들에게 잘 알려진 사과재배 전문가이다.

한편,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한·일 사과재배 기술교류 현지연찬이 문경사과의 나아가야할 방향과 명품사과를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07-13 22:36:5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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