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지보119안전센터는 13일 오후1시 지난밤 내린 폭우로 인해 예천군 지보면 마전리의 한 비닐하우스 1500㎡ 수박 밭이 침수돼 영농지원에 나섰다.

이번 영농지원에는 김돈식 지보119안전센터장과 지보의용소방대 10명이 동원돼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박밭의 수박을 따는 일과 폭우로 인해 침수된 지역을 복구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지보119안전센터는 지난 12일에도 폭우로 인해 배수가 안돼 침수피해를 입은 지보면 대죽리의 한 주택을 찾아 펌프차량 1대와 의용소방대를 동원해 주민 불편을 해소 한 바 있다.

특히, 김돈식 지보안전센터장은 남하했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함에 따라 기습폭우로 인해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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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22:44:1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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