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13일 오후3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2009년 예천군청소년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대축제는 예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관내 중·고학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댄스공연, 모범청소년과 교사 표창,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T-max의 댄스 공연이 대축제의 서막을 열고, 이어 지보중학교 안재록 선생님이 모범 청소년지도교사에 선정돼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모범청소년에는 예천여중 황가영(2년) 학생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고 대창고 유익성(3년)학생 등 23명이 예천군수 표창을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지보중고등학교 여걸 SIX팀 등 8개 팀이 장기자랑을 펼치고, 선생님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7백여 학생들은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활력을 불어 넣어 주어 미래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 기회를 계속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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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22:26:3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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