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 119 안전센터는 16일 오전 10시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에 있는 '어르신 마을'에서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시행됐으며 가상 화점을 설정하고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요령과 대피훈련 등을 통해 만약에 사태에 대비한 훈련을 했다.

문경 어르신 마을은 2005년 12월 개소해 65세 이상의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와 치매, 중풍, 외상 등 중증노인성 질환이 있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사회복지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59명의 노인이 생활하며 28명의 자위소방대가 조직되어 있다.

관계자는 "화기 사용이 빈번한 겨울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소방점검과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어르신과 장애우가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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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23:21: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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