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오동석)에서는 오는 1월 26일 예천 축협장선거와 6월 2일 제5회 지방선거에 관련 '지방선거사범' 단속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예방·홍보를 강화하여 불법 선거사범에 대해 엄정하고, 강력한 단속을 한다. 

예천경찰서에서는 11월 초 수사과 형사인력을 증원 배치하고 '선거수사전담반'을 설치하는 한편 예천군 선관위와 대책 간담회를 했다. 

또한, 감시단과 합동으로 연말 송년회 등 각종 모임과 민속명절인 설 전·후 인사방문을 빙자한 금품·향응 제공행위, 사조직 설치, 호별방문, 인쇄물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등 불법 선거사범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예천경찰서는 지난 지역조합임원 선거에서 후보자에게 금품을 요구한 조합원 2명과 호별방문 등 불법 선거사범 5명을 단속 입건한 바 있다.

2009-11-19 19:21:49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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