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제7회 건강식단 전시회'를 보건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맵고, 짜고, 강하고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식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과 올바른 영양지식을 알려 건강생활을 유지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내용은 소금 과잉 섭취와 질병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싱겁게 먹어야 하는 이유, 싱겁게 조리하는 방법, 저염 양념장과 저염 소스 만들기 등에 관한 방법 및 아침식사를 밥으로 먹는 방법, 빵으로 먹는 방법, 시리얼로 먹는 방법, 간단히 먹는 방법 등을 전시한다. 

보건소는 건강식단 전시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체성분과 비만도 분석, 혈압·체온과 기초건강검진, CO2측정·가상음주체험 및 건강체험, 영양·운동금연·절주 상담코너를 운영하며, 호박죽과 웰빙 빵을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보건소는 고혈압·당뇨·비만 등 성인병 환자 및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하여 건강증진의 목적을 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2009년도에 시행한 보건사업 홍보자료를 전시·배부하고 있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영양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11-26 11:54:17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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