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점촌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이도무, 부녀회장 김문자)회원 30여 명은 27일 주민센터 전정에서 'HAPPY KOREA!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담은 김장김치는 점촌4동에 거주하는 임종해(38세, 공평동) 씨가 기부한 배추 350여 포기, 무 100개를 사용했으며, 25일 배추손질, 26일 소금절이기와 양념준비, 27일 배추 버무림의 작업으로 35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초겨울 추운 날씨에도 회원 전원이 참석해 일손을 나누는 등 14개 통별로 5가구씩 70가구의 불우이웃과 홀몸노인에게 직접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문자 부녀회장은 "회원 모두가 쏟은 정성이 불우이웃의 가정에 그대로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앞으로 있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등의 행사에도 봉사하는 자세로 열심히 참여하겠다."라고 했다.

2009-11-27 23:59:1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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