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1일 오전 8시 10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주최하는 '희망 2010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2010년 1월 31일까지의 캠페인 활동에 들어갔다.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은 "나눔은 행복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라는 캠페인 슬로건으로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을 주고, 나눔과 참여의 정신을 공유하며, 이웃사랑 실천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 기간에 성금접수는 읍면동사무소와 주민센터, 지역방송사, 신문사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시민이 모은 소중한 성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금과 물품으로 2010년 한 해 동안 지원한다.

문경시의 2010년 모금목표액은 221백만원이며, 2009년도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문경시 배분내역은 589백만원으로 2009년도 모금실적(333백만원) 대비 170%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모두가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쳐 있지만 희망 2010 나눔캠페인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며, 나눔으로 세상을 바꾸는 행복한 복지 문경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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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1 09:58:1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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