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의회(의장 정영광)는 제145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첫날인 1일 오전 11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18개 실·과·단·소를 대상으로 군정전반에 대한 2010년도 주요 군정업무계획 보고를 받게 되며, 7일은 제5차 본회의를 열어 2010년도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제안보고를 받고, 8일부터 20일까지 2010년도 세입·세출예산의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활동을 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12월 21일에는 의회정립에 유공이 있는 공무원 및 주민에 대한 의회 포상을 시행하며, 2010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0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부의 안건 처리로 2009년도 의정 활동을 마친다.

한편, 정영광 의장은 "우리 쌀 소비촉진 운동을 범 군민적으로 전개해 농민의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라며 "2010년도 군정을 설계하는 업무계획 보고 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의 내실 있고, 적정한 계획인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라고 했다.

김수남 군수는 "예천군은 올 한해 튼튼한 초석을 다지고, 경북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 산업, 관광, 교육 등 각 분야에 걸쳐 숨 가쁘게 달려온 한해였다."라며 "2010년도 예산안은 재정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경직성·행사성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 등 어느 한 부문도 편중되고, 소홀함이 없는 생산적인 예산이 편성 되도록 노력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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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1 21:23:23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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