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대상자가 동일한 경우 보건소 내부연계 시스템을 이용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의 편의와 사업의 효과를 높이는 원스톱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0년 2월부터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맞춤형 방문보건서비스와 구강 보건서비스를 연계한 취약계층 방문 구강검진사업을 하고 있다.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받는 대상자 가운데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장애인을 위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구강보건실 치과의사와 방문간호사가 함께 대상자를 방문해 동시에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방문간호사는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혈압/당뇨 측정 및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건강교육을 하고 치과의사는 기초 구강검진과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틀니사용자에게는 올바른 틀니세정법과 위생적인 틀니사용을 위한 세정제도 공급한다.

관계자는 "이번 방문 구강검진사업이 검진에서 끝이 아니라 발견된 대상자에게는 무료틀니지원사업, 치주질환 예방사업(스케일링) 등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2010-03-03 22:24: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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