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엄태항)은 해빙기를 맞아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관내 지방도와 군도에 대한 도로 환경정비에 들어갔다.

3월 19일까지 시행하는 이번 해빙기 도로 환경정비 기간에는 지역민의 주요 교통로와 영농을 위해 주로 이용하는 도로인 지방도 132km, 군도 177km 등 총 23개 노선을 수로원과 굴삭기 1대, 덤프트럭 1대 등 장비를 동원한다.

이번 정비작업에는 저수재와 모래재, 오백이재 등 경사진 언덕길과 급커브 길에 강설 시 살포한 제설용 모래를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도로 표지판 정비, 퇴색 차선 도색, 가드레일ㆍ방호벽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수하게 된다.

관계자는 "파손된 노면을 정비해 평탄 성을 확보하고, 측구 준설과 배수불량지구를 정비해 낙석 등 산사태 예상지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것이다."라며 "이번 도로 환경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용자에게 쾌적한 교통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영농기 주민들 영농 편의를 높이는데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3-09 21:34: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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