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문경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인 시민문화회관을 함께 가꾸어 나갈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 '문희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일반, 주부, 대학생으로서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공연관련 업무 경험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30명 정도이다. 접수기간은 2010. 4. 1~4. 30일까지이며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해 시민문화회관에 제출하면 된다.

근무시간은 월 1~2회로써 1회 평균 4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주요업무로는 공연안내 및 객석관리, 공연 모니터링 및 홍보, 고객서비스 제공,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 등이다.

자원봉사자에게 제공되는 특전으로는 회원 모두가 문경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되어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은 물론 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시민문화회관에서 하는 기획공연은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앞으로의 일정은 모집된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국문예회관연합회와 연계해 전문가교육, 자원봉사에 대한 소양교육을 한 후 5월 말에 있을 기획공연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문희 서포터즈는 문화공연의 지원자·후원자이며, 문경시 문화발전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의미가 있다."라며 "문경시는 관객과 예술인 모두에게 최적의 환경과 감동을 선사하는 보람된 일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4-01 22:09:5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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