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정례조회에서 지난 한해(2009. 3. 1~2010. 2. 28) 판매한 '전통시장 상품권' 7억 8천만원 중 2억 5백만원 어치(26.1%)의 상품권을 판매한 점촌 2동에 최우수상, 점촌 3동과 점촌 1동에는 우수상을 시상했다.

문경시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2006년 9월부터 4회에 44만매 총 40억원어치를 발매했으며, 시내 240개소에 가맹점이 운영되고 34억원 어치가 유통됐다.

최근 유통환경의 변화와 대형할인점 입점 등 이중고를 겪는 상인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문경시에서는 상인대학 유치, 상인교육을 통한 상인들의 의식개혁과 주차타워, 휴게시설 노후시설 정비를 통한 환경개선·시설현대화와 판매촉진을 위해 공무원 봉급 1% 자율구매 유관기관단체 운동 전개 등 다각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범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어려운 경제위기 극복과 침체한 경기부양을 위해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2010-04-01 21:54:1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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