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보건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영양 플러스사업 참여대상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 플러스사업 설명회를 할 계획이다.

영양 플러스사업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신규사업으로 영양에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저소득층(가구별 최저생계비의 200% 미만) 임산부·영유아를 대상으로 식생활조사와 신체계측 등 사전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영양개선을 위한 정기적인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올해 12월까지 각 가정에 배달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설명회는 식전행사로 영양 플러스사업과 영양관리 홍보안내를 위한 부스를 설치해 6단계 식품패키지별 배송 식품을 전시하는 등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

또한, 영양 플러스사업 운영체계, 식품공급업체 소개와 배송 방법, 식품 수령확인 요령 등에 대한 안내,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관리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2010년 영양 플러스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영유아들의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임산부 빈혈 보유율이 현저하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위해 2007년부터 출산가정에 출산축하금과 양육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출산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하는 출산분위기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4-13 22:56: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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