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유사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10년 민방위 비상소집훈련을 지역·직장 대별로 22일과 23일 이틀간 시행한다.

비상소집훈련대상자는 민방위 편성 5년차 이상 대원으로 만 40세까지 해당하며, 오후 7시에 비상이 발령되면 대상자는 발령 후 1시간 이내에 읍·면사무소 및 군청 회의실로 응소해야 한다.

이번 비상소집훈련에서는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대원별, 제대 별 임무 숙지와 유사시 상황에 대비하는 능력을 점검하게 된다.

장기출타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지정된 일시와 장소에 응소할 수 없는 경우는 현지(체류지)의 비상소집훈련에 참석해도 훈련참가를 인정한다. 타지역 거주자도 현지응소가 가능하며 개인사정으로 이번 훈련에 참석하지 못한 대원들은 하반기에 보충소집훈련을 받으면 된다.

관계자는 "기타 비상소집훈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재난정보센터 민방위 사이트(www.safekorea.go.kr)에 접속해 민방위 편성 연차와 비상소집훈련 등 상세 일정을 확인하면 된다."라고 했다.

2010-04-19 22:38: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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