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보건소(소장 안길수)는 저소득층 갱년기 전·후(1955년 1월 1일부터 197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40대 여성 200명 대상을 선착순 골다공증 검진을 시행한다.

이번 검진은, 폐경 후 여성은 골 소실이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지역여성에 대한 골밀도 측정을 통해 골다공증예방과 조기치료를 유도함으로써 노년기의 허리 굽음, 골량 감소 및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무료 골다공증검진을 받고자 하는 여성은 의료급여증 또는 건강보험료 납입확인서(직장 61,000원이하 지역 72,000원이하)를 소지하고 관할 보건(지)소나 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진의뢰서를 발급받아 관내 지정(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 보건소 홈페이지(www.mghc.go.kr)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라며 "지난해 갱년기여성 200명을 검진한 결과 골다공증 유소견자 57명(28.5%)을 발견해 전문 의료기관으로 치료 의뢰하는 등 검진자들에 대한 골다공증 예방식이법과 운동 및 합병증 예방교육도 병행했다."라고 했다.

2010-04-19 22:22:2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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