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희생 장병을 추모하고자 25일부터 29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곳곳에 마련된 분향소에 추모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천 공군부대에도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예천공군부대 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되고 매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조문이 가능하며 헌화할 수 있도록 조화가 준비됐다.

조문을 원하는 기관·단체 임직원과 주민은 개방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합동분향소를 찾아 순국 장병을 추모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부대 정문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은 26일 오전 11시 공군부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했으며 많은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사진>

2010-04-26 23:20:23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