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개포면 인큐 애호박작목반(반장 최재한)은 재배한 애호박을 지난 4일부터 출하하기 시작했다.

▷개포 인큐 애호박작목반 최재환(휴대폰 011-9352-4139)

 인큐 애호박은 시설하우스 재배작목 중 소득이 가장 높은 작물로써(시설하우스 150평 기준 1동 8백여 만원) 다른 작물과 비교해 약 2배 정도 수익을 올린다. 작목반에서는 현재 1일 60여 상자를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출하하는 6월부터는 1일 300여 상자를 출하할 것으로 전망하며 12월까지 4만여 상자를 출하해 올해에는 4억원 이상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애호박은 다른 채소류에 비해 이른 봄에 출하하며 애호박 전, 애호박무침, 칼국수, 된장찌개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목이다.

관계자는 "인큐애호박은 예천군곤충연구소에서 생산한 호박벌을 시설하우스에 방사해 자연 수정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인증을 받아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는 고품질·친환경적 제품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5-11 23:45:5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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