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경찰서(서장 오동석)는 22일 오전 10시 경찰서 전정에서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직거래 장터는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경찰서와 1사 1촌 자매결연 맺는 덕율1리의 특산품 석송토마토 100여 상자를 진열했으나 직원들의 호응 속에 채 30분도 지나지 않아 판매가 끝났으며 일부 직원들은 물량이 모자라 구입을 미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찰발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원들이 참여해 지역주민이 땀 흘려 가꾼 농산물을 함께 구매했다.

오동석 서장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예천은 농민이 잘살고 편안해야 하므로 앞으로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펼쳐 직원들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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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22:00: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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