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7일 오후2시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및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자 문경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시기본계획이란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서 이번 계획(안)은 지난 1997년 수립된 도시기본계획을 그동안의 지역변화와 현실여건에 맞게 새롭게 정비한다.

도시기본계획(안)의 주요내용은 목표연도 2025년, 계획인구 100,200명으로 계획면적은 행정구역 전체면적인 912㎢이다.

생활권계획을 보면 문경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1개의 대생활권과 3개의 지역생활권(동부생활권, 북부생활권, 서부생활권) 및 읍·면 단위의 10개의 기초생활권으로 계획되어 있다.

토지이용계획에서는 도시의 공간구조 및 지역균형개발 등을 고려하여 흥덕·우지동 일대 및 영신동 일대를 신규 주거용지로 계획하고 있으며, 신기동 및 우지·창리 지역을 신규 공업용지로 변경한다.

산업발전계획에서는 첨단산업 유치와 경제기반을 강화하고 국군체육부대와 연계한 스포츠산업을 육성한다.

관광진흥계획은 4개의 관광권으로 구분하고 문경권은 역사문화관광, 가은권은 위락 및 휴양관광, 동로권은 농촌관광 및 산악관광, 점촌권은 체험관광 중심으로 육성한다.

금번 공청회에서는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과 더불어 문경시 장기발전방향에 대한 관계전문가 토론회도 함께 개최됐다.

문경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청취, 시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여 경상북도에 도시기본계획 결정신청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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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7 16:23:10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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