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국민소득수준의 향상과 식생활 습관 변화로 성인병 환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고혈압 · 당뇨교실을 운영한다.

본 교실은 11일부터 매분기 1회씩 4회에 걸쳐 고혈압 · 당뇨환자 및 가족과 관심 있는 지역민 80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고혈압·당뇨에 대한 기본지식, 고혈압·당뇨 환자를 위한 자가관리법과 예방법 및 합병증관리, 운동법에 대한 교육과 건강강좌를 실시하게 된다.

군은 이들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혈당검사, 콜레스테롤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과 비만측정 및 체지방율 측정도 실시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방문과 상담을 통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일정은 11일 오후 2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문경대학 간호과 정희영 교수를 초청해 고혈압·당뇨의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노명애 웃음치료 전문강사를 초청해 건강강좌도 실시하게 된다.

매주 수요일 고혈압·당뇨의 날을 운영하여 고혈압·당뇨환자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는 예천군에서는 6월, 9월, 12월에도 전문가를 초빙해 고혈압·당뇨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주민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고혈압·당뇨환자나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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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1 14:32:20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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