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독일 엔비오사의 국내법인 (주)엔비오코리아는 7일 오후3시30분 시청 제2회의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바이오 에너지 사업이 지역의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1천만불의 외자유치를 통한 가축분뇨 이용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치를 위함이다.
문경시는 문경시 환경관리사업소 내에 일일 170톤 처리 규모의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설치하게 되어 계절별 특성에 따라 관내 발생 가축분뇨를 액비화 또는 하수연계처리 등 다양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오는 2012년부터 시행되는 해양투기 금지 조치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치사업은 1차로 축산폐수를 처리하고 2차로 부산물로 생산된 가스로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판매하는 사업으로 이르면 올 6월에 착공해 내년 8월 준공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문경시가 추진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치사업은 독일의 외자유치를 통한 선진 기술도입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생산시설을 갖춤으로써 가축 분뇨의 자원화와 더불어 지역의 환경보전과 양축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어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08-03-07 17:31:02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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