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양잠산업 현장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는 농촌진흥청 성규병 박사와 잠사곤충사업장 추재원 연구사를 초청하여 군내 240여 양잠농가를 대상으로 양잠산업의 전망과 양잠사육교육, 뽕밭 관리요령 및 오디뽕의 재배방법 등에 관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예천군은 2004년도 209농가에서 49.5ha의 양잠농업을 하고 있었으나 2008년에는 255농가에서 68.7ha의 양잠농업으로 14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농가와 규모, 소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특히, 2007년 예천곤충바이오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인하여 예천의 지명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친환경농산물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양잠산업은 더욱 발전되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군 농정과 관계자는 "전국 제1의 양잠웅군의 위상을 지키고 양잠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호명면 직산리 일대에 약 12억원의 예산으로 양잠산물가공공장을 건립중에 있으며 금년 6월경 준공이 되면 양잠산업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2008-03-12 12:11:11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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