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이갑규)는 4월부터 5월, 두달에 걸쳐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 모집' 을 한다.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여파로 올 여름은 지난 해 보다도 물놀이 장소에 피서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간자원봉사자를 2007년 대비 5%이상 확대 모집하여,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물놀이 장소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이용객수, 지리적 특성, 안전 취약성등을 고려하여  배치장소 및 배치인력을 정할 방침이며, 4월~5월 중으로 '119시민수상구조대' 를 배치하는 곳에 물놀이 경고표지판, 인명구조선, 구명튜브등 수상구조장비, 응급처치용 구급장비 등 안전사고 방지시설등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원봉사자 모집에 있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모집방법은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으로 구분한다.

수난구조요원 자격기준은  수난구조관련 유관기관, 단체 발급 자격증소지자, 수난구조관련업무 1년이상 종사자, 수난구조관련대학에서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과목 이수자, 기타 수난구조능력을 갖추었다고 소방관서장이 인정하는 자이다.

또한, 수변안전요원 자격기준은 지역 NGO,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기타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민, 기타 수변안전 활동능력을 갖추었다고 소방관서장이 인정하는자 등 지원자에 대하여 6월중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문 교육, 훈련을 실시한다.

이갑규서장은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 2개월동안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써 사고다발지역인 물놀이 장소에 고정배치됨으로써,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2008-04-04 14:41:01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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