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5일과 6일 이틀간 예천공설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예천군생활체육협의회와 국민생활체육경북테니스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가지고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시·군대항전으로 시부와 군부 분리 개최되며 시부 10개, 군부 13개 모두 23개시군이 참가하여 단체전 7복식 경기로 진행되고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각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하여 결선은 토너먼트로 하고 종합우승 시·군에는 도지사기와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날 김수남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충효의 고장이며 활의 고장에 오신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들을 환영한다." 면서 "이번 대회가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들의 건강을 다지고,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예천공설테니스장은 2006년에 예천군이 사업비 11억원을 투입, 예천읍 동본리 434-1번지 청소년수련관 옆 12,000㎡의 부지에 클레이 코트 9면, 케미칼 코트 1면 등 총 10면 규모의 테니스 코트를 비롯해 282석 규모의 관중석과 샤워실, 사무실, 탈의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예천공설테니스장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관련사진>

2008-04-05 14:25:40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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