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소장 권영중)는 15일부터 마성중학교(마성면 소재)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15개교의 2,508명에 대하여 청소년 흡연 및 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흡연과 음주의 나쁜 점을 이해하게 하여 비 흡연자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하고, 흡연 청소년들에게는 금연동기 부여와 금연프로그램 참여를 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담배는 성인에 있어서 심혈관질환, 폐질환 및 암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 시작연령이 빠른 청소년의 경우 대부분이 다른 사람의 흡연을 통해 간접적인 흡연을 경험하면서 습관적인 흡연자로 바뀌게 되며, 이때 각종 질병뿐만 아니라 신체발육의 저하나 우울, 위험한 행동 등 훨씬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게 된다.
 
한편, 문경시보건소는 "우선 가정이나 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 간접흡연 경험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학교 및 의료단체, 기타 사회단체 등 지역사회 금연분위기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 전개와 성인을 비롯한 청소년 흡연자들의 금연클리닉(교실)운영을 통하여 건강을 해치는 생활습관개선 및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에도 적극 노력 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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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5 15:30:35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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