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영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46회 경상북도 도민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해단식을 10일 오후 6시 30분 문경시 궁전예식장에서 가지고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해단식에는 문경시 부시장(반병목), 문경시 시의회 의장(고오환), 문경시 교육청 교육장(정계월)을 비롯해 문경시 체육회 관계자 및 도·시의회 의원 지역 유관기관장 등 1벽여명이 참석해 우수 선수 및 임원 지도교사에게 시상을 하는 등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경시는 제46회 경상북도 도민체육대회에서 총점 70.5점을 받아 시부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화려했던 문경 체육의 옛 명성을 되찾지는 못했지만, 정구와 골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향우 국군체육부대가 이전해 체율 발전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시상에서는 지도자 상에 정구 종목의 장정식, 골프 종목의 신종진 지도자가 각각 수상하였으며, 개인성적 시상에는 1위 시상 육상에 조덕주 선수 외 12명이, 2위 시상 정구 김용식 외 23명, 3위 시상 유도 김훈영 외 40명이 수상하였다. 우수 선수상은 골프 이주승 선수, 수영 김효선 선수, 복싱 채종일 선수, 레슬링 윤한성 선수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문경시 체육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상북도 도민 체육대회의 성적이 그다지 훌륭하지는 못했지만 우수 선수들이 많이 배출돼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 하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문경시 의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운동에 매진하느라 선수들의 고생이 너무 많다."며 "힘든 땀방울로 연습에 매진해 도민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준 선수단에게 감사하며 선수여러분의 노력으로 문경시 스포츠는 나날이 발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경시 교육장은 "이 자리는 문경시 체육인들 자축의 날이다."며 "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지도해준 각급 학교장 이하 지도교사, 코치, 학부모들의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체육하는 사람을 사랑한다."라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한편, 문경시는 경상북도 도민체육대회 성적 향상을 위한 대책 안을 마련하고, 지도부의 역할과 학교체육의 활성방안, 종목별 대책방안 등을 내며, 2011년 국군체육부대와 연계한 스포츠 발전 구상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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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0 21:45:2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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