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테마공원이 자연경관·전통·지역특산물 등 농어촌지역의 특성에 맞는 농어촌테마공원 신규 조성지구로 12일 선정됐다.

농어촌테마공원은 도시와 차별된 농어촌 특유의 자연·문화·사회자원 등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을 조성, 도시민의 여가수요를 흡수하고 지역주민에게는 휴식·휴양공간으로 활용토록 하여 도농(都農)교류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영양고추테마공원은 세계최고 명품 고추를 주제로 한 삼지지구로  지역특색에 맞게 조성되며, 3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국고 30억원 등 총 75억 수준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지원 예산은 경관시설·고추테마거리 등과 같은 기반시설을 비롯해 고추재배체험온실, 잔디썰매장 등과 같은 체험·휴양시설, 고추요리음식점, 농특산판매장 등과 같은 소득기반시설 설치 등에 사용된다.

전국에서 2007년 최초 4지구를 선정한 이래, 금년도는 현재 총 22지구의 농어촌테마공원이 조성 중에 있다.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영양고추테마공원이 세계적 고추주산지의 메카로서 농어촌다움을 유지하는 휴양 공간, 머물고 싶은 농어촌 도농교류 거점공간으로 육성하여 연중 관광객을 20만명 이상, 농산물 판매액 20억원 이상 증가 하도록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9-02-12 18:25:24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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