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2009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희목) 제1차 회의'를 통해 11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청송군 주요 축제 일정을 확정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립공원 주왕산과 명품 청송사과, 그리고 군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진 명품 축제, 명품 청송군으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자며 이구동성으로 한데 입을 모았다.

청송군의 주요 축제로는 오는 5월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자연을 노래하는 청송'이라는 주제로 국립공원 주왕산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주왕산 수달래 축제'가 펼쳐지며, 수달래 제례와 수달래 꽃잎띄우기, 산상음악회, 산악인 한마당 잔치, 청송관광디카사진콘테스트, 주왕산 전국 봄맞이 그림잔치, 각종 전시·체험·참여·판매행사 및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또, 오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송민속박물관과 사과공원 일대에서는 '2009청송사과축제'가 개최되면서, 연예인 초청공연 및 각종 파트공연, 사과를 이용한 조형물 전시, 사과요리 시식회, 향토음식경연대회,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 각종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2009청송사과축제는 경상북도 지원 육성축제로 선정 돼 경상북도로부터 3천만원이 지원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올해 청송군의 축제는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절감에 따른 내실화를 기하면서도 다양한 아이템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명품축제로 거듭날 것이다."며 "관광객들이 한껏 기대하면서 청송군을 많이 찾아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2009-03-11 17:57:46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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