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22일 오후 7시 청송읍 망이정 우송당에서 고가 공연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에 따르면 신록의 푸르름 속에 야간 고가에서 함께하는 '우리가락 한마당'을 주제로 시낭송, 올드팝, 민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으로 펼쳐지는 이색적인 공연이다.

특히,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이달부터 경북북부지역 9개시군에 대해 테마가 있는 야간 정례공연을 개최 할 계획이며, 오는 10월까지 청송에는 12회가 열릴 예정이다.

올 한해 경북북부지역을 배경으로 열리는 세계유교문화축전 2010은 '사람을 받들고, 세상을 사랑하고'라는 슬로건으로 경북북부권 9개시군에서 대규모 유교문화 관광축제로 오는 6월 18일 개막해 10월말까지 공연, 관광, 포럼, 학술대회, 유교문화 UCC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공연이 열리는 청송 망미정 우송당은 청송읍 월막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망미정은 100여년전 청송부사 장승원이 건립한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八作)집으로 '아름다움을 본다'는 뜻에서 명명 됐으며, 우송당은 300여년전 전 유두석 선생의 유상지소(遊賞之所)이던 곳을 숙종 14년(1688년) 무진년에 그의 손자 윤상영이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지우ㅡㄴ 서당으로 전해오고 있다. 

2010-05-22 09:19:07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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