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제63회 식목일과 한식을 맞이해 4일 오전 10부터 영양군청 전정에서 무료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택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산림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의 중요성에 대한 범 군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들의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과 산림조합 주관으로 음나무를 비롯해 오미자, 산초나무 등 특용수와 감, 대추, 자두, 살구 등 유실수, 목련, 장미, 홍단풍 등 화목류 등 총 6,000여본을 선착순 1인당 2그루씩 나눠졌으며, 나무심는 요령도 현장에서 실시했다.

  한편, 영양군 관계자는 이날 나무 나눠주기 행사로 인해 "군민들이 나무심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됨은 물론, 꽃과 나무들이 어우러진 푸른영양 가꾸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4-04 14:18:3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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