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종합실험센터 진입교량인 '풍남교' 기공식이 25일 오후2시 안동시 풍사읍 마애리 낙동강둔치에서 개최됐다.

이날 '풍남교‘ 기공식에는 경상북도 이삼걸 행정부지사,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도로철도과장과 지역 도의원, 시의회의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 교량은 안동시 남후면 하아리에 조성중인 하천종합실험센터의 진입로 역할을 하기위해 개설되며 길이 512m, 폭 11.4m의 2차선 교량으로 총 1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난 6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1년 6월에 준공된다.

군도 31호 선상에 놓여지는 '풍남교'는 안동시 자체 예산으로 시행할 사업이나 특별교부세 15억과 도비 62억원이 추가로 투입되면서 앞으로의 공사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풍남교'가 개통되면 하천종합실험센터로 진입하기위해 남후면을 경유하는 기존도로보다 25km가 단축돼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현재 추진 중인 하아그린파크와 신도청소재지 및 하회마을, 마애선사유적지, 마애솔숲등 주변관광지와도 연계를 유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안동시 남후면과 일직면 일대 주민들의 농산물수송거리가 단축됨에 따라 물류비용이 절감돼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안동시는 전망했다.

                  <관련사진>

2009-11-25 18:27:01 / 권기웅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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