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는 10일 오후 2시 제145회 임시회를 개최해 제5대 후반기 영양군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 의장 당선 - 김수종(49) 의원                    ▷ 부의장 당선 - 김규복(54) 의원

이날, 영양군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영양군의회 의장 선출 선거를 실시해 3선인 한나라당 김수종(49, 가선거구)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의장으로 선출된 김수종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이 의정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의정을 실현하고, 생활속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의원은 "집행부와의 적절한 견제와 정책대안 제시 등 원활한 협조체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모두가 소외됨이 없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영양발전의 공동목표를 함께 추구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도 밝혔다.

특히,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모든 역량을 집결해 다양한 군민의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에 부여된 역할과 사명을 다해 군민과 함께하는 자치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출 선거에는 김규복(54, 나선거구)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에 선출된 김규복 의원은 "농자재를 비롯한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군민이 희망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발전과 군민복리 증진에 맡은 바 소임과 역할 수행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규복 의원은 "창의적이고 지역실정에 맞는 제도를 구축하고 군민의 대변자로서 보다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의회상을 통해 사랑받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를 밝혔다.

2008-07-10 18:17:18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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