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영양고추아가씨 전국대회 예선대회가 29일 오후 1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선대회에는 권영택 영양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인터넷으로 접수·신청 받은 150여명의 예비 영양고추아가씨들이 참가해, 재기발랄하고 톡톡 튀는 영양고추홍보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본선에 진출할 24명을 선발했다.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1984년 전국 최초로 특산물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시작한 대회로 올해부터는 전통을 살려 전국규모의 행사로 격상하여 명예심사위원장 앙드레김, 심사위원장 엄앵란씨 등 유명 인사를 모시고 8월 23일 서울광장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영양군은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전국 대도시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21일 주민설명회를 거쳐 인터넷을 통한 분위기 조성을 통하여 영양고추 홍보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HOT FESTIVAL 행사가 성공적으로 평가됨에 따라 2008년도에는 행사를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통해 세계로 수출하는 명품 영양고추의 명성을 전 국민에게 깊이 각인시키고자 한다.

특히, 이날 치러진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24명은 본선 개최전 수하청소년수련원에서 2박3일간 합숙훈련을 통해 영양군의 문화, 지역특산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시켜 본선 대회가 치러지는 8월 23일 영양군 특산물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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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9 16:55:05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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