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 중부내수면연구소는 9일 오전9시30분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 상수도보호구역내에서 토종 민무늬다슬기 방류를 실시했다.

이번 토종 민무늬다슬기 방류는 내수면 어자원 증식차원에서 실시됐으며 동선 및 환경정화능력, 생존율 및 성장과정, 산란율 등을 중점 관찰하고 효과가 좋을시 앞으로 군 관내 하천에 다슬기 방류를 확대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다슬기채취 방지를 위해 상수원보호구역내에 크기가 7mm이상인 50만 패를 방류토록하고  조사는 방류 후 3일 동안 동태를 관찰하고 10월부터 내년 말까지는 매월1회씩 조사한다.

중부내수면연구소관계자는 "경상남북도를 대상으로 방류적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송군이 맑고 푸른 청정지역으로 토종다슬기 생태 관찰에 최적지로 선정돼 시험방류효과를 내년 말까지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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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16:32:1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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