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 석보면 두들마을 어린이축제위원회는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다양한 농촌생활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2회 두들마을 어린이축제"를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두들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영양군, 영양군의회,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08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두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이 행사는 도시 및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식디미방체험, 모내기체험, 꿀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및 자연학습의 기회가 마련하고 있어 자연을 가까이 하지 못하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농촌의 생활환경을 체험케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축제가 개최되는 이 지역은 2005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09년도 현재 사업 마무리 단계에 있어 주민들이 기획단계에서 행사운영까지 참여함으로써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촌마을의 대표 모델로서 침체된 농촌지역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두들마을 어린이축제위원회는 관계자는 "축제 참여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기능하다"며,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영양군을 비롯해 인근지역 초등학생들에게도 좋은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2009-05-22 09:57:54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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