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새마을회(회장 권영일)는 23일 오전 9시 군청전정에서 권영택 영양군수를 비롯한 김수종 군의회의장, 새마을지도자, 주민, 학생,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스타트운동 실천다짐 및 저탄소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군민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구온난화가 국제사회 환경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에서 '전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60년 국가비전으로 제시한 바, 군 새마을회에서 군민들의 자발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저탄소 녹색생활화의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자전거타기 생활화, 나무심기, 에너지절약, 재활용품분리하기 등 21세기 가장 중요한 환경과제 해결을 위해 군, 의회, 새마을회와 그린스타트 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해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자전거타기와 걷기대회는 영양군청을 출발해 영양읍사무소를 지나 황용삼거리에서 황용천 인공습지를 한바퀴 돌아 출발지점인 군청에 도착해 그린스타트운동 100만명 실천서명을 하고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간식과 친환경미용비누를 나눠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권영일 영양군새마을회장은 "군민걷기대회를 통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지구 온난화 현상을 줄이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새마을지도자와 군민 모두 적극 앞장서 실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09-05-23 10:08:00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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