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수비면과 자매결연기관인 성남시 분당구 야탑2동은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장기적인 도농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도시어린이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영양군 수비면을 찾았다.

수비면을 찾은 도시어린이 40명은 도심생활에서 벗어나 수하계곡에서 맘껏 뛰어놀며 수려한 청정영양의 자연을 느끼고 감자캐기를 직접체험하며, 농부의 고마움과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웠다.

또한, 이들 일행은 주실마을과 지훈문학관, 산촌박물관 견학으로 우리 문학과 전통문화에 대한 좋은 학습 기회를 가졌다.

특히, 전형수 야탑2동 동장 및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번 행사기간 중 직접 수비면을 방문해 도농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9월경 수비면 특산물 판촉전을 야탑2동에서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금규환 수비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판매를 적극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9-08-01 09:06:36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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