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 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수하계곡 등에 이동보건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동보건소 운영은 편안하고 친절한 우리지역의 이미지를 심어주어 다시 찾고 싶은 영양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게 됐다.

영양군 보건소는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 2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간호사와 행정요원이 현장에서 응급처치, 성인병검사, 식중독예방 홍보 등을 실시하며 영양군특산품과 군정홍보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영양군보건소 관계자는 "7월 23일까지 이동보건소를 운영한 결과, 1일 40~50명으로 주로 외상과 벌레물림, 두통 등에 의해 이동보건소를 찾아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했다"며, "이동보건소는 관광객이 안전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군의 좋은 이미지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9-08-05 09:12:0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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