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환경농업대학이 6일 입학식을 갖고 1년 과정의 교육에 들어갔다.

  환경농업대학은 21세기 영양군 친환경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집중 교육하여 지역 특화작목 육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업인 육성에 목적을 두고, 고추·사과반으로 확대 개편해 6일 입학식을 갖고 12월 18일까지 1년 과정의 교육이 이뤄지며, 교육생은 과정별 40명 총 80명이 교육을 받게된다.

  교육내용은 과정별로 재배이론과 친환경농업실천 전문기술을 중점 교육하고 보고·듣고·체험하며 농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습 교육 병행과 농촌 관광학 교육으로 농촌 자연의 자원화와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편성된 프로그램에 의해 이뤄진다.

  특히, 환경농업대학 교육을 이수하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환경농업 선도자로 친환경리더로 활용하며 졸업생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영농에 도움이 되는 정보교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환경농업대학 수료생과 재학생이 함께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판매 할 계획이다.

  한편,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환경농업대학은 현재까지 3기 120명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환경농업연구회를 결성해 지역 환경농업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08-03-07 09:34:10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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