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소장 서정묵)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60세이하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16주 과정의 '한방비만클리닉'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비만은 소득수준의 향상과 과다한 영양섭취 및 영양불균형, 운동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각종 질병의 위험요인일 뿐만 아니라 개인의 행동양식 및 정신적인 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건강위험요인으로 평가되고 있어 '한방비만클리닉'을 운영하게 됐다.

  '비만클리닉'에서는 참가자에 대한 사전 건강검진을 실시해 개인별 체중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비만 정도에 따른 한방비만침시술, 다이어트 요가, 저주파자극치료, 영양교육, 한방체감차 제공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영양군보건소에서는 실질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생활습관에 대한 인식변화와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참여자의 50%이상이 체중감량에 도달하고, 90%이상이 실생활에서 식이 운동요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해 건강체중 인구를 증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2008-03-13 09:29:0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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