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제2교도소(소장 김준겸)는 1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대구사단법인 여성의 전화 이승연 인권 부장을 초청, 직원 및 경비교도대원을 대상으로 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이승연 강사는 성희롱의 유형을 정의하고 성과 관련한 사회의 잘못된 통념을 지적했으며, 성희롱이 직장내 구성원간에 상호 불신과 원활한 의사소통의 저하를 가져와 업무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강의를 통해 직원들은 성희롱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성희롱의 폐해와 그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좋은 계기가 됐다.

  한편, 김준겸 소장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통해 개개인의 인격이 존중되고 상호 신뢰하며 함께 어우러져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08-03-13 18:10:23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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