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현서면 월정리(이장 김규팔) 마을과 대구시 자치행정국 총무인력과(과장 권오춘) 간의 자매 결연식이 13일 오전 11시 월정리 경로당에서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한 마을주민, 지역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자매결연으로 대구시 총무인력과는 앞으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현서면 일원의 농가에 일손돕기운동과 농산물 직판장을 개설해 우수농산물에 대한 판로개척 등 지역 농업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정리 마을에서는 하계휴가철 또는 주말 등에 자녀농촌봉사활동과 체험활동 등을 제공해 도시자녀의 농촌경험을 도울 것으로 보여 도·농간 상생의 길을 열게됐다.

  한편, 대구시 총무인력과와 자매결연을 맺은 현서면 월정리 마을은 107가구에 232명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기능성폴리페놀 사과와 유기농 곰취 등을 생산하는 전형적인 친환경 농촌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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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3 18:26:06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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