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소장 서정묵)는 3월 14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월 둘째와 네째주 금요일에 '웃음치료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되는 '웃음치료실'은 재가암 환자중 불안감과 우울증을 호소하는자, 2차 암의 발생으로 병원치료를 받고있는자, 농사일을 하지 못하고 무료하게 하루를 보내는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군 보건소는 최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 1위를 차지 한 것으로 보고 되는바 재가암환자에 대한 관리 및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 활기찬 생활을 돕고자 장기적인 자조모임으로 '웃음치료실'을 운영한다.

  특히, '웃음치료실'은 야외나들이 행사로 숲 산책과 견학, 비누만들기, 풍물놀이, 꽃가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환자들 간의 친교를 통해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해 불안감과 우울증을 감소시켜 자신감 증대와 면역력을 증진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자 운영한다.

  한편, 영양군보건소는 2007년도에 암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을 대상으로 총 30회 웃음치료실을 운영한바 있으며 회원들의 호응도가 높아 암환자들의 활기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2008-03-16 11:52:21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