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제2교도소(소장 김준겸)는 교정부조리 척결을 위한 교정부조리 자진신고기간을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송제2교도소에 따르면 이번 부조리 신고 운영은 직원 및 경비교도대원에게 부조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부조리 연루 직원에게 자진신고의 기회를 주어 스스로 부조리를 척결토록해 교정부조리를 발본원색하고 맑고 투명한 교정 행정을 구현하는데 의미가 있다.

  신고사항은 가석방 청탁은 물론 수용편의 제공과 관련한 금품수수 행위, 공금횡령 사례, 계약관련 뇌물수수, 부당업무 처리 사례 및 업무미숙으로 인한 법규 위반행위, 기타 부조리에 관련되있거나 타인의 관련사실을 알고 있는 사항 등이 신고사항에 행당된다.

  특히, 청송제2교도소는 직원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비리 등을 처벌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고 스스로 해결하려 하다가 더 큰 비리로 확대 발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조리 자진 신고 시 처벌을 감면하는 제도를 함께 운영한다.

  한편, 청송제2교도소 관계자는 "맑고 투명한 교정행정의 실현을 위해 부조리 척결이 최선결 과제다"며, 청송제2교도소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및 행사를 개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08-03-18 09:58:21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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