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우측)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좌측)은 11일 오후 2시 도청강당에서 서울의 구청장과 경북도의 시장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레, 문화, 관광, 청소년 등 도농 상생교류협정 체결식을 개최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

경북도는 11일 오후 도청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구청장 및 시장.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레, 문화, 관광, 청소년 등 도.농 상생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으로 경북도의 농가가 직접 국내 최대 소비자 집단인 서울시민과 직거래 할 수 있도록 가칭 '도농두레'를 구축 운영한다.

또 도는 도서.벽지 청소년을 초청해 서울시 고궁, 박물관, 국회 등 방문과 서울시 청소년을 도에 초청해 문화유적 체험을 지원한다.

서울사는 경북도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경상북도 주간운영을 정해 서울광장, 청계천 광장 등에서 문화공연과 경북의 농수산물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키로 한다.

특히 서울시 실.국.본부와 경북의 농.어촌마을 자매결연, 서울시 청소년 고택 및 종택체험, 재난재해 시 구호지원 등 선진행정 정보기법 공유도 상호 지원키로 한다.

이 밖에 두 기관은 공동관심 사항에 대해 상호협의해 지속적으로 협력키 위해 경상북도와 서울특별시는 협정사항 실천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협정은 도.농 상생과 협력 사업의 모델이 되는 것은 물론, 도내 농외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기원 기자(kkw@ugn.kr)

2008-09-11 16:32:0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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