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8 대구국제음식관광박람회"가 6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에 온 세계, 세계속의 대구" 라는 주제로 대구의 전통음식과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전시한다.

또 80여개 음식업체에서 500여개의 음식·조리관련 부스를 운영하며, 볼거리로는 새로운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달구벌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 야채와 과일을 이용한 조각예술을 선보이게 되는 조각경연대회, 디저트(후식), 칵테일 요리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박람회장 무대에서 예선전을 통과한 한식·외국식 부문 각 6명의 참가자들이 창작요리 경연대회를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 전통혼례 시연 , 요리관련 서비스복 패션쇼, 커피제조 전문가들의 바리스타쇼, 뮤직콘서트와 요리강연을 접목한 쿠킹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I Love 달구벌관도 운영해 대구의 명물 음식거리 등을 홍보하고 방송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 5명을 박람회 홍보대사로 임명하여 강연 등을 통해 대구음식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것이다.

2008-11-05 11:22:0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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