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이 연말 연시를 맞아 이달부터 2개월간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운전자는 엄중 처벌한다 고 밝혔다.

경찰은 유흥가와 유원지 진출입로 등에 단속 인력을 최대한 배치하여 심야시간대나 시벽시간대에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대낮에도 불시 단속을 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현재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1%정도 감소 했으나 지난 10월에 3명, 11월에는 4명이 숨지는 등 최근들어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는 것이다.

대구경찰청은 "차고지·교대장소 주변에서 버스·택시기사에 대한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면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위반에 대해서도 단속을 하겠다" 고 밝혔다.

2008-12-10 06:53:41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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